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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천기와 부합된다[人心合天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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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킴스도매 2014. 6.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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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천기와 부합된다[人心合天機]
환단론(還丹論)㈜에는 “도는 마음으로써 닦는다. 마음을 닦을 줄 아는 사람은 도로써 마음을 본다. 마음이 곧 도이다. 마음으로써 도를 통하게 되므로 도가 곧 마음이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늘의 마음이다. 하늘은 북극에 있으면서 조화의 축이 되는데 이것이 곧 중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두칠성이 한번 움직이면 4계절이 순응하며 5행이 차례로 돌고 추위와 더위가 도수에 맞으며 음과 양이 고르게 된다”고 씌어 있다.
○ 탁약가(씲숔歌)㈜에는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뜨네,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건 절로는 못한다네, 북두칠성 도는 대로 그도 따라 도는 것이, 사람마음 하늘마음 한뜻으로 합치되면, 눈 한번 깜박일 때 음양을 돌린다네”라고 하였다.
○ 또 『선경』 주해㈜에는 “선기(璇璣)는 곧 북두칠성이다. 하늘에서는 북두칠성이 중심이며 사람에게 있어서는 마음이 중심이다. 마음이 몸에서 운행하는 것은 북두칠성이 하늘에서 운행하는 것과 같다”고 씌어 있다.
○ 또한 “하늘의 축이 돈다는 것은 한밤중에 양기가 처음 발동하는 때이다. 하늘의 축이 움직이려 할 때에 사람의 마음도 움직여 그에 순응하게 하면 하늘과 사람이 합치되어 발동되고 안팎이 서로 맞아서 금단(金丹)이 성공된다”고 씌어 있다.
○ 상양자(上陽子)는 “사람의 진기가 단전(丹田)으로 내려오면 양기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양기가 처음 돌아오는 증후는 따뜻한 기운으로 알게 된다”고 하였다.
[註] 환단론(還丹論)에서는 도교의 교리와 자연을 숭배하는 다신교적인 신앙을 그대로 인용하였으며 탁약가와 『선경』 주해에서는 자연의 모든 현상과 인간의 운명을 음양5행설에 맞추어 신비스럽게 해석한 것인데 비과학적인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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