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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하는 데 가장 긴요한 방법[攝養要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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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킴스도매 2014. 6.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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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하는 데 가장 긴요한 방법[攝養要訣]
태을진인(太乙眞人)의 칠금문(七禁文)에는 “첫째로 말을 적게 하면서 속에 있는 기운을 보양하는 것, 둘째로 성생활을 조절하면서 정기(精氣)를 보양하는 것, 셋째로 기름기 없는 음식을 먹어 혈기(血氣)를 보양하는 것, 넷째로 침을 삼켜서 5장의 기운을 보양하는 것, 다섯째로 성을 내지 않고 간기(肝氣)를 보양하는 것, 여섯째로 맛있는 음식으로 위기(胃氣)를 보양하는 것, 일곱째로 사색과 걱정을 적게 하여 심기(心氣)를 보양하는 것들이다. 사람은 기에 의해서 살고 기본 정신에 의하여 왕성해진다. 기를 보양하여 정신을 온전하게 한다면 참말로 오래 살 수 있다. 대체로 모든 것 가운데서 보양해야 할 것은 원기(元氣)보다 더한 것이 없다”고 씌어 있다.
○ 『황정경』에는 “그대가 죽고 싶지 않으면 곤륜(崑崙)을 수양해야 한다. 머리는 자주 빗는 것이 좋고 얼굴은 자주 씻는 것이 좋다. 이는 자주 쫏는 것이 좋고 침을 늘 삼키는 것이 좋으며 기는 정밀하게 단련하는 것이 좋다. 이 5가지가 곤륜을 수양하는 것이다. 곤륜은 머리를 말한다”고 씌어 있다.
○ 갈선옹(葛仙翁)의 청정경(請靜經)에는 “사람이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자연히 안정된다. 마음을 깨끗이 하면 정신이 자연히 맑아져서 6가지 욕심이 생기지 않으며 3독(三毒)㈜이 없어진다. 사람의 마음에 잡념이 없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편안히 앉아 있으면 정숙해진다. 말을 적게 하고 듣는 것도 적게 하면 정신과 수명을 보전하게 된다. 대체로 말을 많이 하면 기를 상하며 지나치게 기뻐하면 감정을 상하고 성내는 일이 많으면 의지를 상한다. 슬퍼하고 사색하며 걱정하는 일이 많으면 정신을 상한다. 성생활이 지나쳐서 피로해지는 일이 많으면 정을 상한다. 대개 이러한 것들은 모두 수양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고 씌어 있다.
○ 또한 “양생하는 사람은 침을 멀리 뱉지 말고 걸음을 빨리 걷지 말며 귀로는 지나치게 듣지 말고 눈으로는 지나치게 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배고픈 뒤에 음식을 먹지 말며 음식을 먹어도 너무 배불리 먹지 말아야 한다. 또 목마른 뒤에 물을 마시지 말고 물을 마셔도 지나치게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씌어 있다.
○ 해강(稽康)은 “양생하는 방법에 5가지 어려운 것이 있다. 첫째는 공명주의와 이기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는 기뻐하고 성내는 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며, 셋째는 음악과 미색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고, 넷째는 기름진 음식을 조절해 먹지 못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정신이 허약하고 정기가 흩어지는 것이다. 이 5가지가 가슴 속에 없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덕이 날로 높아져서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복이 오고 오래 살 것을 바라지 않아도 자연히 오래 살게 된다. 이것이 양생하는 큰 줄거리이다”고 하였다.
○ 『유찬』에는 “시력을 보호하려면 늘 눈을 감아야 하며 청력을 좋게 하려면 늘 배불리 먹어야 한다. 그리고 팔힘을 기르려면 늘 팔을 굽혔다 폈다 해야 하며 다리힘을 기르려면 늘 거닐어야 한다”고 씌어 있다.
○ 손진인은(孫眞人) “아무리 매일과 같이 음식을 먹어도 양생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역시 오래 살기가 곤란하다. 양생하는 방법은 늘 경(輕)한 노동을 하고 너무 피로케 하지 말아야 한다. 대체로 흐르는 물이 썩지 않는 것과 문지도리가 좀먹지 않는 것은 그것이 운동하기 때문이다. 양생하는 방법은 오랫동안 걷지도, 서 있지도, 앉지도 말아야 한다. 또는 오랫동안 보지도, 듣지도 말아야 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였다.
○ 또한 “기를 상하고도 그 즉시는 모르지만 오래되면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였다.
○ 『통신진경(洞神眞經)』에는 “양생하는 데서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은 오래 살게 하는 방도이다.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보하는 것은 위생에서 법으로 삼아야 한다. 편안할 때 위험할 것을 염려하여 미리 막아야 한다. 비록 소년시기에 상해서 기운이 약하고 몸이 말랐더라도 늙어서 이것을 깨닫고 앓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을 보하면 기혈이 많아지고 정신이 온전해져서 자연히 오래 살게 된다”고 씌어 있다.
[註] 3독(三毒) : 탐내는 것, 성내는 것, 미련스러운 것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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