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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도메인 스폰서 광고보다 낳다???

LED 형광등

by 킴스도매 2009. 10. 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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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숍(.shop), 닷웹(.web)을 늦기 전에 잡아야 하나?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인터넷도메인관리기구(ICANN) 회의를 계기로, 새로운 최상위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웹스터 사전에 올라있는 명사의 대부분이 등록돼있는 터라(.com도메인의 97%),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 수 없지만, 한편에서는 최종결정이 안났다며 신중하라고 주문한다.

◇ 가능성있는 새 도메인은=아이칸은 기존 com, net, org외에 새로운 국제도메인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shop(쇼핑몰·각종 전문상점), web(인터넷 관련사업·업체·기관), info(각종 정보서비스 제공 사업), arts(문화와 예술 관련업체, 기관, 개인), rec(레포츠·레크레이션 관련 사업) 등이 그런 것들이다.

또한 firm(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nom(개인의 이름이나 학명), biz(각종비즈니스), banc(각종 은행), med(의료 관련 분야), ngo(비영리단체) 등도 가능성있는 도메인으로 제기됐다.

이들 도메인 가운데 shop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순위로 점쳐지는 것은 web과 firm 등이다. 아이칸은 2~3개를 새로운 도메인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나머지 도메인들은 채택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 서두를 필요 없다=새 도메인이 결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이칸 회의에서 도메인 선정과 관련된 세부적인 결정사항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정도 상당히 느긋한 편이다. 아이칸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공개적 의견수렴을 거쳐 올 연말 새로운 국제도메인 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도메인 제도 시행은 최소한 내년은 돼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후이즈(whois.co.kr) 이청종 사장은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도메인만 확보해두는 차원이라면 확정된 뒤 등록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도메인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새 도메인 예약접수를 받고 있는 쉬즈옥션(shesauction.com) 등의 대행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최종적으로 등록이 될지는 회사쪽도 장담하지 못한다.

◇ 기존 도메인을 사는 것도 한 방법=당장 괜찮은 도메인이 필요하다면 기존 소유자로부터 권리를 매입할 수 있다. 도메인을 사기 위해서는 우선 도메인등록대행업체 사이트에 들어가 해당 도메인 소유자의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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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되면 흥정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경매을 통해서 살 수도 있다. 도메인 경매회사들은 미리 좋은 도메인을 확보해두고 경매방식으로 판다. 도메인 경매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한다.

인터넷프라자씨티(internetplaza.co.kr), 예스도메인(yesdomain.com), 봉이김선달(bongikimsundal.co.kr),
도메인방크(domainbank.co.kr), 도메인샵(domainshop.ne.kr) 등이 도메인 매매 또는 경매사이트들이다.

사용료 미납으로 등록이 삭제된 `낙장' 도메인을 전문적으로 추천하는 사이트(expireddomaincenter.com)에도 들어가볼만하다.

도메인 등록 및 예약등록 추천  --- http://www.gabia.com


◇ 아예 새로운 도메인을 만들자=새로운 도메인에 연연하지 않고 인터넷 황금도메인을 만드는 것도 생각해봄직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미 등록된 도메인의 앞뒤에 인터넷과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i'나
`e'를 넣는 경우다. 예를 들면 imarket, iworld, ebook 등이다. 대시(-)나 숫자 등을 넣기도 한다. `8282.com', `4989.co.kr'이나 `www-korea.com', `www-america.com'등이 그런 예다.

몇개의 단어를 조합하거나 하나의 문장으로 도메인을 만드는 방법도 일반화되고 있다. `iloveschool', `willyoumarryme', `shallwedance' 등.

이밖에 tv, to, cc, am, ac, sh, st, ms 등 전세계적으로 공개된 국가 도메인도 현재 쓸 수 있는 최상위도메인이다.

◇ 등록은 어디에 하는 게 싼가=미국의 국제도메인 등록기관인 네트워크솔루션(NSI)에 직접 도메인을 등록하면 35달러가 든다. 반면 국내 등록서비스업체에 등록하면 1만9천~2만2천원이면 충분하다. 외화낭비를 막으려면 국내 기관에 등록하는 게 낫다.

다만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가 관장하는 `co.kr'이나 `ac.kr', `or.kr'은 3만3천원, `pe.kr'은 2만2천원을 등록비와 사용료로 내야 한다. 유지비도 등록비만큼 든다.

한겨레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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